오징어게임 2 줄거리 스포, 해외 보이콧 논란까지 ..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드디어 시즌 2로 돌아왔다. 시즌 1에서 성기훈의 충격적인 생존 이야기와 자본주의의 모순을 날카롭게 드러낸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복잡한 게임의 비밀, 성기훈의 복수, 그리고 프론트맨과 VIP들 사이의 은밀한 이야기가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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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의 시작: 성기훈의 선택

시즌 1에서 살아남아 막대한 상금을 손에 넣은 성기훈(이정재 분)은 고통스러운 기억과 트라우마로 인해 상금을 쓰지 못하고 방황한다. 그는 자신이 살아남았지만,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그는 시즌 1 말미에 등장했던 오일남(오영수 분)의 유언과 게임의 비밀을 알게 된다. 오일남이 게임 설계자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성기훈은 결단을 내린다. 바로 게임의 부조리를 폭로하고, VIP들에게 대항해 그들의 잔혹한 쾌락주의를 끝내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게임, 새로운 도전

게임에 재참여한 기훈: 기훈은 게임의 내부를 파악하고 VIP들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재정적 위기를 연출하고 게임에 다시 뛰어든다. 그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참가자들을 설득해 게임을 저지하려 시도한다. 하지만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기훈의 뜻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생존을 우선시한다.

 

프론트맨과 황준호의 대립

시즌 1에서 죽은 줄 알았던 경찰 황준호(위하준 분)가 돌아온다. 준호는 형인 프론트맨(이병헌 분)을 찾아 게임장에 잠입한다. 그는 형과 대립하며 게임의 운영 체제를 무너뜨리려 시도하지만, 형제 간의 갈등은 예상보다 깊은 상처와 비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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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참가자들은 누구?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각기 다른 사연과 목표를 지닌 새로운 참가자들이 등장하며 스토리에 깊이를 더한다. 이들은 단순히 생존을 위해 게임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과거와 목적을 지니고 있어 캐릭터 간 갈등과 협력이 극적으로 전개된다.

 

이명기(임시완): 실패한 코인 투자로 무너진 유튜버
333번 참가자인 이명기는 한때 잘나가던 경제 유튜버였으나, 코인 투자 실패로 인해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몰락한다. 그는 자신의 채널과 명성을 복구하고 빚을 청산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지만, 그의 냉소적이고 교활한 성격은 게임 내에서 참가자들과 끊임없이 충돌을 일으킨다. 특히, 게임에서 생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의 모습은 기존 참가자들과 대조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임시완

 

김준희(조유리): 복수심에 불타는 전 여자친구
222번 참가자인 김준희는 과거 이명기를 신뢰해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했지만, 실패로 인해 삶이 파탄 났다. 그녀는 복수심에 불타는 마음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이명기와 끊임없이 대립한다. 준희는 단순히 복수에 그치지 않고, 생존을 위해 전략적 행동을 취하며 참가자들과 동맹을 맺기도 한다. 두 사람의 복잡한 과거와 갈등은 게임 내에서 폭발적인 긴장을 유발한다.

타노스(최승현): 은퇴한 래퍼이자 새로운 빌런
230번 참가자인 타노스는 과거 대중들에게 사랑받던 래퍼였지만, 은퇴 후 사업 실패와 사생활 문제로 몰락한 인물이다. 그는 한때의 영광을 되찾고자 게임에 참가하며, 자신의 실력과 카리스마를 무기로 다른 참가자들을 조종하려 한다. 타노스는 게임 내에서 빌런 역할을 맡아 참가자들과 끊임없이 충돌하며, 특히 성기훈이나 주요 참가자들과 극명한 대립을 이루는 인물로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

 

노을(박규영): 군인 출신의 탈북민
탈북민 출신의 군인 노을은 북에 두고 온 아이를 찾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388번 참가자이다. 그녀는 강인한 생존 본능과 군인다운 전략적 사고를 바탕으로 게임을 헤쳐 나간다. 하지만 아이를 되찾기 위해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절박함이 그녀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노을의 스토리는 게임 속에서 인간적인 감정과 모성애를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대호(강하늘): 육체적 강점을 지닌 해병대 출신
388번 참가자인 대호는 해병대 출신으로, 뛰어난 체력과 생존 기술을 갖춘 참가자이다. 그는 게임 초반부터 신체적 우위를 바탕으로 돋보이지만, 단순한 강자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인간적인 갈등과 팀워크에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한 외형 뒤에 숨겨진 그의 심리적 상처가 드러나며 게임에 큰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크다.

 

오징어게임 2 보이콧 논란
그러나 388번 참가자인 대호의 대사가 베트남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  "아버지가 해병대를 보냈어요. 월남전 참전했었고..."   "아버지 훌륭한 분이네 "라고 말한 대사가 베트남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 대사는 월남전 참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 해석돼 불편함을 야기시켰고 베트남 정부는 영화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며, 일부 대중은 강하게 비판했으나 전쟁의 참혹함을 강조했다고 보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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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이서환): 기훈의 옛 친구로 재등장
390번 참가자인 정배는 성기훈의 과거 친구로, 게임 초반에는 단순한 조력자처럼 보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성기훈과 얽히게 된다. 그는 기훈의 과거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 부각시키며, 게임에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게임의 변화와 치열한 대립

이번 시즌에서는 한국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임들이 더욱 복잡하고 잔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게임은 참가자들의 심리와 인간성을 극한으로 시험하며, 팀워크와 배신의 갈등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5인 6각": 다섯 명이 발목을 묶고 함께 움직여야 하는 경기로, 팀워크와 신뢰를 시험한다.

"딱지치기 심리전": 단순한 딱지치기를 넘어 협상과 배신이 얽힌 복잡한 심리전으로 진화한다.

"숨바꼭질의 끝판왕": 제한된 공간에서 참가자와 진행자들이 추적하며 생존을 겨루는 게임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VIP와의 직접 대면: 성기훈은 게임 내부에서 VIP들과 접촉하며 그들의 본성을 직면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일부 VIP들에게 반발과 협조를 끌어내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자신의 쾌락을 위해 게임을 유지하려 한다.

 

▣ 결말: 복수와 새로운 희망

시즌 2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성기훈과 프론트맨, VIP 간의 치열한 대립이 그려진다. 기훈은 게임의 부조리를 세상에 폭로하려고 하지만, 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리기엔 여전히 한계가 있다. 준호와 기훈의 협력으로 일부 참가자들은 생존의 희망을 찾지만, 게임은 또 다른 형태로 진화하며 시즌 3를 암시하는 충격적인 엔딩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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