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되었으니 3월은 컴퓨터 구매량이 당연히 올라가는 시기지만 새 학기를 맞아 컴퓨터나 노트북 세일이 진행되던 예전와 달리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컴퓨터 가격은 이상하게 두 배로 올라갔다. 물량이 많이 모자란것일까? 어쳐구니 없는 사양의 컴퓨터들도 현재 100만원이 넘는다.
어쨋든 다행인지 어쩐지 2월 초에 컴퓨터를 구입하게 되어 그나마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10년도 더 사용한 노트북이 드디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게 되자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되었다. 내가 기계를 사는 기준은 한 대로 모든 것을 할수 있는 멀티 다기능이 되는 것을 선호한다.
터치펜 usb c 타입 멀티 포트 허브가 있어서 포트 확장이 용이하고 어뎁터 줄이 패브릭 소재여서 꼬임이 덜하고 튼튼한것 같아요.
맥북VS 스펙터 고민
일주일 내내 컴퓨터만 검색하다 결국 구입한 것이 바로 HP 스펙터 X 360 13-aw0266TU 제품이다. 사실 요즘 너무 핫하다고 소문난 맥북 M1 과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일단 맥북이 가격면에서는 상당히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만일 내가 여전히 애플 핸드폰을 사용했다면 구입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 나는 애플과 그 옛날에 안녕했다. 아무래도 노트북으로 모든 걸 진행하는 나로써는 맥북 구입하면 매일 화내고 있을 것 같았다.
맥북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은행 공인인증서와 각종 보안관련 다운로드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는 걸 본적이 없다. 될때도 있다. 그러나 항상 조마조마하다. 또 파일 옮길때는 그건 또 뭔가? 어쨋든 맥북을 사려면 사이드 컴퓨터나 노트북 하나 더 구입할수도 있다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나처럼 노트북 하나로 모든걸 하고 윈도우 체제에 길들여진 성격 급한 사람은 호환성 떨어지는 컴퓨터를 구입하면 헬게이트 열리는 걸 경험할지도~
구입 포인트
외관, 다기능, 적당한 성능
초반에 삼성 북플렉스2에 꽃혀 비슷한 것을 찾아보다 브랜드컴퓨터 중 hp가 비슷한 성능대비 가성비가 좋은거 같았다.
HP 스펙터 X 360 13-aw0266TU 는 최신 사양은 아니다.
*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검색을 통해 알아낸 정보를 공유합니다.
Display : 13.3" FHD IPS 400Nit Multi Touch
FHD(Full HD 고해상도)이고 IPS 400nit 는 여러각도에 화면 시청이 가능한 밝기를 의미한다. 1000nit 가 태양빛 아래에서도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태양빛 아래에서 컴퓨터 할 일이 내 평생 한번도 없었다. 400nit 아주 충분하다.
CPU : INTEL IceLake i7-1065G7
이전에 사용하던 컴퓨터가 i3 -6세대 정도여서 여전히 문서작업과 간단한 그림편집이 가능한 사양이니 적당히 i7정도에 이 최신 cpu에 속하고 뒤에 숫자는 1065G7 10은 10세대를 의미하는 걸로 대충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i3,i5,i7,i9 순이고 11세대가 2021년 초에 나온다고 한다.
Memory : LPDDR4 16GB 3200MHz
Graphic : IRIS PLUS Graphics(4K(3840X2160))
LP DDR4 16GB가 장착되어 있어 기본적인 게임이나 영상 편집은 무난하게 할 수 있지만 고사양 편집, 게임은 힘들 듯 하다. (롤, 오버워치 정도는 옵션설정 후 가능하다고 함) 포토샵은 가능하나 프리미어 편집은 구동 가능하지만 느려지네요.
Storage : 512GB PCIe NVMe SSD
스토리지는 512GB는 충분하지만 나처럼 컴퓨터에 파일을 쓰레기통처럼 무조건 다운받아 놓는 사람 자주 파일 정리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넉넉하게 1T 짜리로 업그레이드 했다.
OS : Windows10 Home
버전이 높을수록 보안이 강화되는 것이니 개인용은 홈 사용해도 전혀 상관없다.
Battery 60W
베터리는 22.5 시간 사용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1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배터리도 맥북이 오래 사용하는 느낌은 있지만 방전 후 30분 만에 50% 까지 빠르게 퀵충전이 된다.
무게 1.3kg
노트북은 사실 외부에 사용하는 것보다 집에서 여기 들고 돌아다닐때 더 많이 무게감과 불편감이 있다. 일단 제일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다. 집에는 좋은 27인치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사이즈는 무조건 작은 13.3인치에 경량 1.3kg 이 너무 맘에 들었다.
특징
hp 스펙터는 최신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에 의해 설계된 노트북이라고 한다. 총 6가지 항목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제품을 말한다.
보안은 지문 및 안면 인식 로그인(ir 카메라) 설정이 가능하다.
참고로 우리집 인터넷 케이블은 지역 케이블로 속도가 느린 편이다.
아쉬운 점
터치도 잘 되고 손바닥 감지 거부 기술인 팜리젝션 기능도 있어 의도치 않은 터치를 방지할 수 있지만 확실히 이것은 맥북이 우위에 있다.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뱅앤올룹슨 듀얼 스피커 사운드 카드가 장착되어 있지만 사운드가 훨등히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무엇보다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 작업 노트북 모드와 미디어 영화 감상에 좋은 텐트 모드, 그림 작업에 편리한 스탠드 모드, 180도 회전 접어서 사용하는 태블릿 모드의 4가지 모드가 모두 사용가능 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all-in- one을 선호하는 메인pc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노트북이라고 생각한다.
사용한 지 2달 정도 되었는데 확실히 인터넷 속도도 빠르고 문서작성이나 그림 편집 유튜브 영상편집정도 만드는것은 충분히 속도감 있게 사용가능하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디자인과 휴대성이 컴퓨터를 보고 있기만 해도 흐믓한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