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제품은 너무 다양해서 한번 고를 때 선택 장애가 일어나는 제품 중의 하나인데 그러니 눈에 띄는 제품 위주로 사용해 보게 되는 것이 당연한 듯합니다. 이제 봄이 오니 다시 외출이 많아지면서 뭔가 한 번에 해결되는 것을 구입하고 싶어 졌어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AHC 선크림, 아니 선세 럼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엄청 길어요. 내추럴 퍼펙션 프로 쉴드 선 퍼펙터로 뭔가를 많이 넣은 느낌이 이름만으로도 알수 있어요.
AHC 의 아이크림도 사용 중이라 더 쉽게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펌핑식으로 되어 있어요. 아쉬운 점은 용량이 55ml로 많은 편은 아니에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삼중 기능성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AHC는 아이크림이 유명하기 때문에 안티에이징을 선크림에도 넣은 거 같아요.
uva, uvb 차단은 물론 spf50+ /pa++++ 대기오염물질 차단기능이 있어요. 사실 이 기능을 보고 요즘같이 미세먼지 지수가 올라가는 봄철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은 용량이 55ml 로 많은 편은 아니에요. 정말로 봄철 한때 딱 사용할만한 용량이네요.
색깔은 약간의 분홍빛이 있고 향도 약간 있어요. 선크림이 아니라 선세럼이라 부르는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진정 세럼 같은 묽은 제형으로 전혀 선크림 같은 느낌이 없습니다.
발림성이 좋게 부드럽게 전혀 끈적거림이 없는 것이 인상적이였어요.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고 촉촉한 느낌이 꽤나 오래 남아 있어요.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지만 수분감은 지속력 있게 남아 있는 것이 만족스러웠어요.
분홍색이어서 톤 업이 조금 되려나 생각했는데 톤 업은 안 되는 걸로...
아래의 성분이 선크림의 핵심성분이라고 합니다. 식물성 자연성분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강조하는 느낌이네요.
퍼센티지는 모르겠고 사용해본 결과 나의 점수는 80% 정도는 만족감이 있습니다. 가볍고 촉촉하게 발려서 화장할 때 들뜸이 없는 것도 좋고 마스크를 사용하는 요즘은 화장도 거의 안 하는데 피부도 편안하고 보습도 나쁘지 않게 유지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사용법
화장 가장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 되고 이렇게 제품을 2~3회 흔들어 사용하라는 이유는 제품 속 다양한 성분이 잘 섞이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같네요. 봄철 선크림 제품으로 추천할 만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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