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지인이 같이 젊게 오래 살자며 가져온 콜라겐이다. 내가 벌써 이런 미용건강식품 먹을 만큼 망가졌냐며 궁시렁거렸지만 확실히 더 젊어지고 싶을만큼 어리지 않은 나이라는 걸 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도 뭘 이런것까지 챙겨먹어야 하나 싶은데 김희애 석류콜라겐이란다.
김희애 언니는 이상하게 신뢰가 가는 이상한 마력이 있는 사람이다. 박스를 보니 상자도 고급지네.
석류를 원액 그대로 담은 콜라겐이라고 하니 일단 먹어보고 싶어졌다. 워낙 과일을 가리지 않고 먹는 스타일이라 과일 들어가면 왠만하면 일단 먹고 본다. 대충 무슨 성분인지는 몰라도 석류에 들어있는 성분 자체도 여성에게 좋은 것이라는 것은 너무 상식적인 거라 의심없이 적극적으로 시식에 돌입했다.
포장지의 밝은 붉은색을 상상하며 오픈했는데 도토리묵 색같은 탁한 색이 나왔다. 반응이 이건 뭐지 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원액이 고농축으로 460% 들어있다고 한다. 그러면 색이 이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콜라겐 답게 탄성이 엄청나다. 젤리형이라 먹기도 편했다. 그렇다면 맛은 어땠을까?
단맛을 상상하며 먹었다가는 짜증이 밀려온다. 물론 단맛이 있다. 그러나 이 콜라겐은 신맛이 우위에 있다. 비타민 C를 먹는 느낌이다. 사실 매일 비타민C를 먹기 때문에 신맛에는 길들여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콜라겐은 비타민C 보다 더 신맛이 나는것 같다. 또한 석류의 떨떠름 한 맛도 약간 느껴지고 쉬피 콜라겐이라고 봐서 그런지 약간의 비린듯한 느낌도 아주 살짝있는듯 .. 문구를 보지 않았으면 못 느낄정도의 맛이다.
무엇이 들어있는지 살펴보니 석류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엘라그산 함유 및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쉬콜라겐으로 만들어 졌고 이 밖에도 여러가지 식물성 농축액들이 들어있다.
정제수, 감미료, 색소,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은 원물만 사용한 콜라겐임을 강조하는 광고가 돋보였다. 몇일 섭취해본 결과는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거 같다. 플라시보인가? 할 정도로 콜라겐 효과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피부에 탄력이 생긴듯 느껴졌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먹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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