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들 : 협심증 증상, 진단, 치료법 비교

심근경색, 왜 위험할까?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되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초기 증상은 다른 질환과 유사해 쉽게 혼동할 수 있다. 심근경색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환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차이를 알면, 위기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심근경색 전조증상 먼저 확인하기 

심근경색 전조증상: 꼭 알아야 할 초기 신호와 예방 방법

 

 

 

1. 협심증 (Angina)

 

발생 원인 비교

• 심근경색: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혈관 내 혈전(피떡) 형성이 주된 원인으로,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심장 조직이 괴사한다.
• 협심증:
  관상동맥이 부분적으로 좁아지거나 일시적으로 혈류가 감소해 발생한다.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아 손상은 없으나, 산소 공급이 부족해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 차이

• 심근경색:
  • 지속적인 통증: 가슴 한가운데에서 발생하며, 휴식 중에도 사라지지 않고 점점 심해진다.
  • 통증의 방사: 통증이 왼쪽 팔, 턱, 목, 어깨 등으로 퍼질 수 있다.
  • 다른 증상 동반: 숨 가쁨, 식은땀, 메스꺼움, 극도의 불안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시간이 중요: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심각한 손상을 의미하며, 즉각적인 응급 조치가 필요하다.
• 협심증:
  • 일시적인 통증: 운동, 스트레스, 추운 날씨 등 특정 조건에서 발생하며, 5~10분 정도 지속되다가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 복용 시 완화된다.
  • 통증의 국한: 통증이 가슴 부위에 국한되며 방사 통증이 드물다.
  • 다른 증상 없음: 일반적으로 숨 가쁨이나 식은땀이 동반되지 않는다.

 

 

진단 방법의 차이

• 심근경색 진단:
  • 심전도(EKG): 심장 전기 신호에서 특징적인 변화(허혈성 파형)가 확인된다.
  • 혈액 검사: Troponin(심근 효소)이 높게 나타나 심장 손상을 증명한다.
  • 관상동맥 조영술: 혈관이 완전히 막힌 부위를 확인한다.

관상동맥 ct

 

• 협심증 진단:
  • 운동 부하 심전도: 운동 시 심장에 부담을 가해 협착 여부를 확인한다.
  • 관상동맥 CT: 협착 정도와 위치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 심장 초음파: 운동 중 심장의 혈액 흐름을 관찰해 산소 부족 여부를 판단한다.

 

치료법 비교

• 심근경색 치료:
  • 응급 치료: 혈전을 제거하거나 막힌 혈관을 열어 혈류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혈전 용해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 심한 경우 관상동맥 우회술(CABG) 시행
  • 장기 치료: 재발 방지를 위해 항응고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와 콜레스테롤 저하제(스타틴)를 복용한다.
• 협심증 치료:
  • 약물 치료:
    • 니트로글리세린: 혈관 확장을 통해 빠른 증상 완화.
    •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심장의 부담을 줄여 증상 예방.
    • 항혈소판제: 혈전 형성 방지.
  • 생활 습관 개선: 금연, 저염식, 규칙적인 운동.
  • 중재적 치료: 스텐트 삽입이나 관상동맥 우회술은 협착 정도가 심한 경우에만 시행된다.

 

 

 

2. 위장 장애 (위식도 역류병, GERD)

 

심근경색 초기 증상과 비슷하게 가슴 부위 불편감, 속쓰림이 나타난다.

• 원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점막을 자극하면서 발생한다.
• 증상 차이:
  • 심근경색: 가슴 통증이 지속되고, 식사와 무관하며 제산제를 복용해도 개선되지 않는다.
  • GERD: 식사 후 악화되거나 눕는 자세에서 증상이 심해지고, 트림, 속쓰림이 동반된다.
• 진단: 위내시경이나 24시간 pH 검사로 역류 여부를 확인한다.
• 치료: 식이 요법(자극적 음식 피하기), 약물(제산제, 위산 억제제), 심한 경우 수술 치료.

 

 

 

3. 갈비뼈 손상 또는 근육통

 

흉부 외상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갈비뼈와 근육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원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 직접적인 충격이 원인이다.
• 증상 차이:
  • 심근경색: 움직임이나 압력에 영향을 받지 않고, 통증이 지속적이다.
  • 갈비뼈 손상: 눌렀을 때 특정 부위가 아프며, 숨을 크게 들이쉬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된다.
• 진단: X-ray 또는 MRI를 통해 뼈와 근육 손상을 확인한다.
• 치료: 진통제, 안정, 물리치료로 대부분 회복된다.

 

 

 

4. 공황발작 (Panic Attack)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가슴 압박감과 숨 가쁨이 나타날 수 있다.

• 원인: 심리적 스트레스, 불안 장애 등이 주요 원인이다.
• 증상 차이:
  • 심근경색: 신체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가슴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 공황발작: 증상이 심리적 요인과 관련되며, 10~20분 안에 사라진다. 떨림, 과호흡, 두려움 등이 동반된다.
• 진단: 심전도와 혈액 검사를 통해 심근경색 여부를 배제한 뒤 정신건강 평가를 진행한다.
• 치료: 심리치료, 항불안제 처방, 생활 요법(명상, 스트레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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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질환의 시작일 뿐, 이를 정확히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의 검사와 치료 과정이 필수적이다. 치료 방법은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전문적인 의료진의 조언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음 페이지에서 심근경색과 폐색전증의 치료 방법, 검사 과정, 그리고 놓치기 쉬운 관리 팁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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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쓴 심근경색·폐색전증 진단 검사와 치료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