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타마누오일이 한창 유행이던 때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던 타마누 오일을 구입하기 위해 많이 검색하다가 최종적으로 두 가지를 알게 되었다. 바로 트리앤씨 타마누 오일과 아우라카시아 타마누 오일이었다. 고민 끝에 아우라카시아 타마누 오일을 선택했고 3개월 가량 쓰는 동안 트리앤씨 타마누 오일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3개월 뒤 트리앤씨 타마누 오일도 구입했다.
타마누 오일 효능
타마누 오일 효능은 몇개만 검색해보면 나온다. 우리나라에는 기미 제거, 보습, 피부진정 효과에 탁월하다고 광고를 하고 있지만 타마누 오일에는 기미,검버섯 제거 기능은 전혀 없다. 외국에서는 상처 치료나 화상, 물집등 항염, 진통, 살균,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여드름 피부나 아토피등 피부에 뭔가 뽀루지등이 났을 때 바르면 상당히 효과를 본다. 항균, 항염 + 오일 기능(보습,주름 개선등)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기미 검버섯 제거용으로 구입했으나 오히려 여드름이나 뽀루지가 잘 나는 체질이여서 필요할때 마다 열심히 바르니 다음날 정말 눈에 띄게 진정되는 것을 보고 이제는 피부진정 용도로만 사용한다.
그렇다면 트리앤씨 타마누 오일과 아우라카시아는 무엇이 다를까? 사실 이 둘은 비교 대상이 될수 없다.
성분 비교
트리앤씨 타마누오일은 트리앤씨 오일이라고 해야 맞다. 100% 타마누 오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 기미와 검버섯 효능 및 냄새를 보완하기 위해 다른 오일을 혼합한 것같다.
위에 보는 것처럼 호동씨 오일이 타마누 오일이고 그 이외에 해바라기씨, 잣나무, 호호바씨오일, 레몬향 티트리오일, 자몽껍질 오일등 아주 다양한 오일이 들어갔다. 레몬향과 자몽껍질 오일 덕분에 향기는 아우라카오일에 비해 상당히 상큼하다. 기미 검버섯이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볼 만큼의 성분과 양이 별로 없다.
트리앤씨 오일은 이렇게 스포이드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모양은 예쁘지만 좋은 방식은 아닌듯하다. 유기농 재료인데다가 오일은 공기와 접속할수록 산화가 빨리되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아우라카오일은 100% 타마누 오일이다.
아우라카시아 타마누 오일은 이렇게 펌프식으로 되어 있고 병 색 또한 빛을 차단하려고 상당히 어두운 색으로 만들어 오일의 산패를 최대한 줄이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렇게 색을 비교해 보면 트리앤씨 오일이 조금 더 녹색을 띄고 있고 아우라카시아 오일은 노란빛이 좀더 강하다. 진짜 기름같다.
트리앤씨는 혼합물이라 그런지 스포이팅하고 나면 금방 흘러내리는 묽은 점성이다.
아우라카시아가 확실히 조금더 형태를 갖추고 있다. 단점은 아우라카시아 타마누오일 냄새가 상당히 별로다. 처음에는 정말 적응이 안되서 많이 바르기도 싫었다. 아우라카시아 오일을 바르다가 트리앤씨 오일을 바르면 상당히 기분이 좋아진다.
사용법
꼭 밤에만 발라야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아니다. 아무때나 발라도 상관없다. 용기 사용법에도 밤에 사용하라는 얘기는 없다.
부작용
타마누 오일 부작용은 별로 없지만 눈에 들어가면 상당히 따갑다. 이상하게 눈에 잘 들어가니 눈 주변은 바르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또한 바르고 나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도 있다. 가려움이나 발진등이 있으면 사용하면 안된다.
최종 비교
트리앤씨 오일: 피부보습 및 피부진정 효과, 피부톤 개선등이 적당히 필요한 사람. 냄새에 민감한 사람.
아우라카시아 오일: 복합성 여드름 피부, 민감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피부진정 효과 및 개선이 필요한 사람.
개인적으로 트리앤씨 오일 추천합니다. 아우라카시아 오일이 100% 지만 진정한 여드름 피부가 아니라면 사용하기 편한 트리앤씨 오일이 장기간 꾸준히 사용할수 있어 더 효과적인거 같아요. (타마누 오일 냄새는 사용하고 싶다는 충동이 사라지는? 그런 냄새 기름이 산패되면 나는 냄새 있죠? 그런 냄새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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